건국대학교 교육공학과 이지후, 김수현, 임솔, 장재은, 황아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지난 11월 20일 ‘제3회 아이코리아 전국 대학생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아이코리아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코리아 전국 대학생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은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품하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공모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건전한 성장을 돕는 비영리 공익법인이자 평생교육기관인 ‘아이코리아’에서 올해로 3회째 주최하고 있다.

건국대 학생팀의 이번 수상작 ‘특명! 아코마을을 구하라!’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형태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위기에 처한 가상의 ‘아코마을’을 배경으로, 참여 학생들이 마을 주민이 되어 리더십을 발휘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있다’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고 있으며, 초등생들이 이해, 배려, 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팀 대표를 맡은 이지후 학생은 “어릴 적 받았던 리더십 교육을 떠올려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재밌는 교육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