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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기술지주 자회사 스템엑소원, 중기부 ‘TIPS’ 기술창업 지원 선정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331
등록일
2022.08.23
수정일
2022.08.23

건국대기술지주 자회사인 스템엑소원㈜(대표 조쌍구,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이 ‘고효율/고기능 줄기세포 엑소좀 대량 생산 기술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2년도 팁스(TIPS) 기술창업기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만든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 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템엑소원(주)은 건국대기술지주 열한번째 자회사로 2020년 7월 설립된 기업으로 줄기세포와 엑소좀 관련 기술들을 활용한 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모체가 되는 세포 내부의 구조를 유사하게 포함한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암발생 위험성은 적고 줄기세포의 유전 특징을 그대로 보유해 효능은 유지되어, 기존 줄기세포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스템엑소원(주)은 이번 프로그램 지원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염증 질환에 대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폐혈증, 난치성 창상 및 골관절염 등 다양한 치료제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쌍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균질화된 엑소좀 치료제의 안전성 및 관련 제조 공정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성공적인 엑소좀 치료제 연구 및 생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템엑소원(주)는 산업화에 적합한 엑소좀 3D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차원 배양된 줄기세포로부터 세포외 소포체를 제조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다수의 해외 국가에 출원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