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미디어센터(센터장 김동규)는 지난 5일 행정관 3층 접견실에서 ‘2024 건대신문 문화상’과 ‘2024 KU Bulletin English Essay Contest(이하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대신문 문화상’은 매년 건대신문사가 학내 문인 발굴을 위해 △소설 △시 △사진 부문에 걸쳐 우수한 문학 및 예술 작품을 응모 받는 대회이다. 올해 건대신문 문화상에는 △소설 부문 전승효(문과대·미컴21) 「역설적 온각」 △시 부문 이경재(경영대·기경24) 「열무」 △사진 부문 황윤우(문과대·국문20) 「사랑의 다양한 형태」가 각각 당선됐다. 올해는 총 111명이 응모했다.
시 부문에 당선된 이경재 학생은 “당선 소식에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다”며 “이 자리를 빌어 더 많은 학우들이 인문학적 사유와 습작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에세이 콘테스트는 영자지 KU Bulletin(이하 건국 불레틴)이 매년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건국대학교 재학생과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에세이 쓰기를 통해 경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제는 △정년 연장에 대한 찬반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갈등 △디지털 교육이 학습, 접근성, 평생 발전, 교육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수상자는 △1위 이예니(문과대·영문22) △2위 Livia Theora Manik(사과대·경제24, 교환학생) △3위 이상돈(이과대·수학20) 등이다.
에세이 콘테스트 1위를 차지한 이예니 학생은 “콘테스트를 통해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글로써 펼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올해 건대신문 문화상 부문별 당선작과 에세이 콘테스트 1위 수상작은 12월에 발행되는 건대신문 1402호와 건국 불레틴 2024년 겨울호(314권)에 각각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