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11월 29일 건국대 신공학관 1층에서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제품을 테스트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건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에듀테크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되어 주관기관인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국장,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원종필 건국대 총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임걸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축사에서 “서울에듀테크소프트랩이 혁신을 선도하고 디지털교육의 성장을 발전시키길 바란다”면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혁신적인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도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해 국내 공교육과 에듀테크 발전은 물론, 향후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첨단 에듀테크와 검증 교육의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발전의 역할 수행하고 다양한 교육 제품 경험하고 심도 깊은 연수 등 교육의 비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의 기조 강연, 에듀테크 관련 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투어도 진행됐다.
투어에서는 건국대가 삼성전자와 함께 첨단 IT 기자재와 최신 AI 및 에듀테크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내 'AI 미래교실'이 공개됐다. 'AI 미래교실'은 다양한 AI 기기와 스마트싱스 등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프로그램 진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건국대학교 신공학관 내 약 550평 규모의 공간에 구축된 다양한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에듀테크 제품 실증, 교원 연수, 학부모와 학생 체험 등의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